새글작성 (*)표시가 있는 부분은 필수항목입니다. 글종류   비밀글  * 작성자   * 비밀번호     홈페이지   html 사용   일반글 HTML HTML+<br> * 제목   * 내용 ▼  Laura P. Barnes님의 글입니다. >결국엔 도전하게 되더라고요, 장롱면 >허운전연수 10시간 자차 체험기 로망 >은 오래 묵히면 현실이 되더라고요성인 >이 되면 해야 할 게 많다고 생각했어 >요.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고, 조용한 > 새벽 도로를 혼자 달리며 음악에 취 >해보기도 하고, 무작정 바다 보러 떠 >나는 것도 그중 하나였죠. 그 모든 >로망의 출발점은 운전이었는데요, 막상 > 면허는 일찍 땄지만 한 번도 운전대 > > >를 제대로 잡아본 적이 없었어요. 겁 >도 나고, 차도 없었고, 무엇보다 스 >스로를 믿지 못했거든요. 그렇게 시간 >을 흘려보낸 지 6년. 어느 날 문득 >, 중고차를 앞에 두고 핸들을 잡아야 >만 하는 순간이 찾아오더라고요. 피할 > 수 없으면 배우자. 그래서 시작한 >게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. 장롱면허운 >전연수, 말 그대로 나를 끌어내는 연 >습이었어요첫째 날 기능 익히는 데도 > > > 땀이 나더라고요방문형 수업이라 강사 >님이 제 차가 주차된 곳으로 직접 와 >주셨어요. 인상이 참 부드럽고 말투도 > 느긋하셔서 첫인상부터 믿음이 갔어요 >. 차 문을 열고 앉았는데, 어색하다 >는 느낌보다 낯설다는 생각이 더 강했 >어요. 운전석에 앉아본 게 정말 오랜 >만이라, 브레이크 위치도 헷갈리더라고 >요.그래서 첫날은 완전 기초부터 다시 > 짚었어요. 시트 맞추기, 룸미러와 > > >사이드미러 조정, 시동 거는 법, 와 >이퍼 작동, 주유구 여는 법까지 하나 >하나 배웠죠. 단순해 보이는 조작도 >실제로는 순서를 놓치기 쉽고, 그게 >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걸 느꼈어 >요.장롱면허운전연수의 첫 시간은 익숙 >한 환경 속에서도 내가 얼마나 감각을 > 잃고 있었는지를 체감하는 시간이었어 >요.둘째 날 도로 위에서 나는 도대 >체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본 > > >격적인 주행이 시작된 날이에요. 출발 > 전에 심호흡부터 했어요. 엑셀을 밟 >을 때 발끝이 떨리고, 브레이크는 너 >무 갑작스럽게 밟히고, 사이드미러는 >보면서도 안 보이더라고요.동네 도로부 >터 시작했는데, 갑자기 튀어나오는 배 >달 오토바이, 도로 위에 느리게 가는 > 자전거, 앞차의 급정거에 당황하면서 >도 멘탈을 붙잡았어요.강사님은 긴장할 >수록 더 멀리 봐요. 사고는 눈앞이 > > >아니라 시야가 좁아질 때 나요라고 조 >언하셨어요.장롱면허운전연수는 단순히 >기술이 아니라, 사고 방식을 바꾸는 >연습이기도 하더라고요.셋째 날 출근 >길을 직접 달려보니, 길이 달라 보였 >어요이날은 직접 출근길을 연습했어요. > 평소엔 대중교통으로만 다녔던 길인데 >, 직접 핸들을 잡고 움직이니 마치 >다른 도시처럼 느껴졌어요.복잡한 교차 >로, 수많은 신호등, 쉴 틈 없이 끼 > > >어드는 차량들 사이에서 눈과 귀가 바 >쁘게 움직였고, 긴장을 덜기 위해 천 >천히, 아주 천천히 달렸어요. 강사님 >이 속도는 느려도 마음은 흔들리지 말 >아요라고 하셨는데, 그 말 덕분에 흔 >들리는 핸들 대신 멘탈을 꽉 잡을 수 > 있었어요.사이드미러와 룸미러가 이제 >는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고, 주변 >상황을 예측하는 습관도 생겼어요.장롱 >면허운전연수는 결국 감각을 되살리고, > > >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이었어요.넷째 >날 주차 연습은 거의 수학 문제 푸 >는 느낌이었어요드디어 마지막 날. 가 >장 긴장되던 주차 연습이었어요. 후진 >기어 넣을 때부터 손에 땀이 맺히더라 >고요.주차 공식은 면허 따던 시절에 >배웠지만, 당연히 다 잊어버렸고요. >강사님은 반복되는 실수를 하더라도 절 >대 재촉하지 않았어요.지금 핸들 끝까 >지 돌려요, 여기에 맞추고 다시 풀어 > > >요. 그 말을 따라 하다 보니, 어느 > 순간 딱 맞는 순간이 왔고, 그 느 >낌은 꽤 짜릿했어요.몇 번의 반복 끝 >에 전면 주차와 후면 주차 모두 성공 >했고, 마지막엔 백화점 주차장에서 실 >전 연습까지 했어요.장롱면허운전연수는 > 이렇게 내 약점을 꿰뚫고 보완해주는 > 실전 맞춤 수업이었어요. 이젠 도로 >가 무섭지 않아요, 아니 조금만요10 >시간 동안 받은 연수지만, 그 안엔 > > >수십 번의 실수와 수백 번의 멘탈 리 >셋이 있었어요. 그런데도 결국엔 해냈 >어요. 스스로 그걸 증명했어요.출퇴근 >은 물론이고, 이제는 친구와 바다 보 >러 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 >겼고요. 여전히 비 오는 날은 걱정되 >고, 주차할 땐 한 번 더 확인하지만 >, 그게 바로 초보의 성장 아닐까요. >무엇보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나를 움직 >이는 경험이었어요. 단순히 도로 위에 > > > 차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, 멈춰 있 >던 내 일상을 움직인 거니까요.이 글 >을 보는 누군가가 여전히 면허증만 들 >고 계신다면,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>보세요.생각보다 빠르게 당신은 도로 >위의 자신을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.그 >때부터가 진짜 시작이에요. 링크 #1   링크 #2